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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 2024.06
  • “메타버스”… 디지털 소유권의 시대를 열어갈 NFT

DID Alliance

오늘날 다양한 유·무형 자산이 토큰화되어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토큰이란 상품을 교환할 때 사용되는 일종의 교환권을 의미하는데, 오늘날 토큰 이코노미에서의 토큰은 블록 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자산을 의미한다. 토큰은 크게 대체가능토큰(FT, Fungible Token)과 대체불가토큰(NFT, Non Fungible Token)으로 구분될 수 있다.

그 중 FT는 비트 코인(BTC), 이더리움(ETH)과 같은 암호화폐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토큰은 달러와 같은 통화처럼 각 토큰에 매겨진 고유값이 같아 서로 동일한 가치로 거래가 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즉, 1BTC이 다른 1BTC과 같은 가치를 갖고 1:1 교환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반면, NFT는 토큰 1개당 각기 다른 가치를 가진 디지털 자산을 의미한다. NFT는 거래의 투명성을 담보하고 원천적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인증과 소유권을 증명해주는 일종의 등기부등본 이라고 볼 수 있다.

디지털 아트부터 게임 아이템, 음원, 사진, 동영상까지 다양한 상품은 NFT로 만들어져 거래될 수 있다. 그동안 디지털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쉽게 복제되어 유통되곤 했는데,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 NFT인 셈이다.

NFT는 기본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와 메타데이터(Metadata)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스마트 컨트랙트는 사전에 정해 둔 계약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트랜잭션이 이루어 지고 해당 내역을 블록체인 위에 온체인으로 기록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메타데이터는 NFT의 세부 속성이 오프체인 형태로 기록된 부분을 의미한다.

디지털 아트에 대한 설명, 창작자, 소유자, 거래 히스토리, 원본 URL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쉽게 말해, 워드 파일을 열고 속성에 들어가서 보이는 정보를 NFT의 메타데이터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NFT에 대한 정보를 일부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저장되고, 일부는 메타데이터 형태로 저장하는 이유는 비용과 효율성 때문 이다.

블록체인 위에 NFT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온체인에는 NFT를 URL 형태로 저장하고, NFT의 세부 속성은 메타데이터에 오프체인 형태로 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하곤 한다.

사람들은 왜 NFT로 만들어진 디지털 자산에 혈안이 되어 있을까? 구글에서 ‘피카소’를 검색 하면 수백 개의 이미지가 있고, 그것을 캡처해 저장하고, 심지어 프린트해서 집에 걸어 둘 수도 있는데 말이다.

첫째 이유는 세상에 수많은 복제품이 있음에도, 원본이 갖고 있는 고유성 때문이다. 인간은 쉽게 가질 수 있는 것보다 희귀한 것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곤 하는데, NFT는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원본을 본인만 가질 수 있다는 특별함을 준다.

지금까지는 주로 개인적 만족을 위해 NFT를 수집하고 자신의 전자지갑에 보관하는 것에 그쳤 다면, 최근에는 자신이 소유한 NFT를 친구나 대중에게 자랑할 수 있게끔 하는 서비스도 생기고 있다. 한 예로 트위터는 2022년 1월에 ‘트위터 블루’라는 구독형 서비스에 NFT 프로필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개인적 만족을 위해 NFT를 수집하고 자신의 전자지갑에 보관하는 것에 그쳤 다면, 최근에는 자신이 소유한 NFT를 친구나 대중에게 자랑할 수 있게끔 하는 서비스도 생기고 있다. 한 예로 트위터는 2022년 1월에 ‘트위터 블루’라는 구독형 서비스에 NFT 프로필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치가 높은 NFT 컬렉션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유가랩스(Yuga Labs)의 BAYC(Bored Ape Yacht Club,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는 NFT 소유자들 간 커뮤니티를 끈끈하게 형성시켜 성장한 사례로 꼽힌다.

아울러 유가랩스는 NFT 소유자가 BAYC IP(지식재산권)를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리도 보장하고 있다. 크립토펑크를 포함한 대부분의 NFT 프로젝트는 NFT 구매자에게 NFT를 사고 팔 수 있는 소유권만 인정해줄 뿐,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보장하지 않고 있다.

NFT 마켓플레이스를 선정한 이후, 판매자는 자신의 창작물을 NFT로 등록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을 민팅(Minting)이라 부른다. 민팅은 블록체인 자산을 생성하는 과정을 위한 작업으로, 서로 다른 유형의 가상화폐나 자산이 상대편 체인에 생성되고 교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민팅은 싱글과 멀티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그 중 싱글은 1개의 창작물에 대해 1개의 NFT를 만드는 것이고, 멀티플은 여러 개의 에디션으로 만들어 각각 다른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민팅 과정에서 판매자는 로열티를 설정할 수도 있는데, 이는 NFT가 거래될 때마다 원작자에게 돌아가는 수수료율을 설정하는 것이다. 민팅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NFT의 가격을 설정하게 된다.

디지털비즈온 / 김맹근 기자
원문: https://www.digitalbizo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6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