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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정책 및 기술동향] 글로벌 제조업의 진화… 셰플러-엔비디아 ‘산업용 메타버스’ 동맹
2025.06.18

글로벌 모션 기술 기업 독일의 셰플러(Schaeffler)가 엔비디아(NVIDIA)와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셰플러코리아가 6월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셰플러는 엔비디아의 실시간 3D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 공장과 생산 장비를 디지털 트윈 형태로 구현한 가상 제조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생산 거점 100여 개를 연결한 통합 디지털 에코시스템도 조성한다. 

 

직원들은 이 가상 공간에서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료의 물성 분석부터 가공, 조립, 수명 주기까지의 전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미래형 자동화 기술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씰링 요소 장착 등 복잡한 조립 공정의 완전 자동화도 가능하다. 

 

안드레아스 쉬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옴니버스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은 셰플러의 가치사슬 전반에 효율성과 민첩성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산업인 뉴스 / 최가영 기자

원문 : https://www.sanupin-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1575